글로벌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포트원과 함께한 Korea to Global 100 Meetup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글로벌 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Korea to Global 100 Meetup’에 포트원이 함께했습니다.

2024. 4. 9.

지난 4월 첫 주, 100개의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모였습니다.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창업가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얼어붙었다고 하지만, 투자 업계에서는 불황이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Startupgenome이 발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자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의 수는 줄었지만 더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다는 결과를 통해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경험 교류의 장, Korea to Global 100 Meetup

‘Korea to Global 100 Meetup’ 행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글로벌 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트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B2B 스타트업 패널로 에어즈메디컬(AIRS Medical) 이혜성 CEO, 마크비전(MarkVision) 이인섭 CEO와 함께 대담에 참석했습니다.

포트원 CSO가 말하는 글로벌 진출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

포트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리인 만큼 포트원 한승호 CSO는 포트원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례를 통해 포트원 크로스보더(Cross Border)의 PMF(Product Market Fit, 시장적합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었습니다.

동남아 시장 진출과 실패

포트원은 2020년 아임포트를 인수하며, 여러 국가를 커버하고, 현지에 맞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처럼 현금 기반에서 빠르게 온라인화가 진행되며 다양한 온라인 결제수단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 진출의 결과는 예상과 많이 달랐습니다. 현지 이커머스 시장은 자사몰 운영보다는 Shopee, Lazada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의 점유율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스타트업의 서비스 런칭 등도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PMF를 찾다

포트원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동남아 시장에 맞춘 또 다른 전략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동남아 국가는 각 나라마다 시장의 규모가 작아 사업이 성장하면 근접 국가로 진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환경이기에 동남아 지역 전체 결제를 커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결제가 진행되더라도 원하는 법인으로, 원하는 화폐 단위로 정산받을 수 있도록 기존 결제 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포트원은 현지 기업들을 위해 ‘여러 국가의 결제 수단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동남아 현지 대형 보험사 Pacific Cross(퍼시픽크로스)를 비롯한 300개 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성공도 잠시, 동남아 전역에 Pacific Cross와 같은 대형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교훈으로 새로운 PMF를 찾게 되었습니다.

포트원이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

포트원은 동남아 시장에서 대형 기업들을 위해 만든 기술과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고객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고민하며 해외결제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포트원 크로스보더의 새로운 PMF를 찾은 순간이었습니다. 온몸으로 부딪혀 배운 현지의 결제 시장 정착의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했기에 진출국에 대한 높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 결제 수단 최적화, 해외 법인 없는 결제 연동, 한국 법인으로 원화 정산, 해외 관세 적용 등 노하우가 담긴 서비스를 해외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마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트원의 다양한 고군분투기와 해외 결제의 노하우를 반영한 새로운 PMF를 찾는 과정까지 약 90분 동안 대담이 이어졌습니다. 포트원의 이야기에 100여 명의 한국 창업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경청해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더 많은 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포트원이 함께 더 많이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모든 것, 포트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진 대담의 내용을 모두 담지 못해, 포트원의 글로벌 진출의 과정을 담은 후속 아티클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